오는 2월 16일까지 온라인 신청 접수

문화재청 CI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문화재청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부터 국가유산을 지킬 기술개발 사업을 공모한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산림환경 변화 등으로 세계 각국에서 국가유산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기후변화대응 국가유산 피해회복 및 적응관리 기술개발(R&D)' 사업에 총 231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피해회복 기술개발과 국가유산 적응관리 기술개발로 구성된다. 

국가유산 피해회복 기술개발 과제는 목조 건축유산에 대한 화재안전 처리기술, 생물피해종 회피기술, 고목재 건축유산에 대한 회복처리 기술, 지능형 건축유산정보모형화(모델링) 기술 등 4개 기술이다.

국가유산 적응관리 기술개발 과제는 건축문화유산의 피해유형별 손상지표 및 위험도 평가기술과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식물유산 생육 상태의 변화 예측체계를 개발·실증하고, 생육 상태를 상시 점검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2월 16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www.cha.go.kr) 및 국립문화재연구원(www.nrich.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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