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지윤 기자]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진=‘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만들기’ 포스터
사진=‘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만들기’ 포스터

초등학생 대상 ‘우리동네 반려동물 지킴이 교육’ 등을 통해 생명존중의 마음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서울시가 13일 오후 3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동물행복연구소 공존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포함해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추진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만들기’ 캠페인의 성과보고회와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초등학생 대상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홍보영상 콘테스트’의 시상식 그리고 설채현 수의사의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그 개는 정말 좋아서 꼬리를 흔들었을까?’, ‘강아지 마음 사전’의 저자이자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해 반려견의 마음을 읽는 듯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반려인들이 꼭 한번 직접 만나고 싶은 동물훈련사로 손꼽히는 설채현 수의사의 강연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조화로운 도시에서의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중요한 교훈을 얻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이후 설채현 수의사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묻고 대답을 들을 수 있는 Q&A 시간도 준비돼 있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만들기’ 행사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더라도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강아지 마음 사전’ 도서와 반려동물 간식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된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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