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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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김병훈기자]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밤늦게 발생한 규모 6.8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모로코 내무부는 9일 오전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632명이며, 부상자는 329명으로 집계했다고 국영 방송이 전했다.

지진이 한밤에 발생한 데다 건물 잔해에 매몰된 실종자 등이 많을 수 있어 향후 희생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지진은 전날 오후 11시 11분께 마라케시 서남쪽 70여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산맥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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