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 경기자]

KB국민은행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 14일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서 교수가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KB국민은행 제공
사진= 14일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서 교수가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14일 5분 분량의 '광복 78주년 특별 영상 : 고려독립청년당 이야기'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로 제작된 영상에서는 서 교수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직접 촬영에 참여해 인도네시아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자세히 소개했다. 

사진=인도네시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 제공
사진=인도네시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 제공

 

이와 함께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도 발간해 배포에 나섰다. 안내서는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로 제작됐으며 고려독립청년당 결성지 및 의거지, 암바라와 민영학 순국지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1만부가 제작된 안내서는 자카르타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회, 세종학당, 가자마다 대학교 한국어학과, 사산 자바문화연구원, KB부코핀은행 등에 기증하여 비치된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동남아시아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안내서와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과 서경덕 교수는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 캠페인을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한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프로젝트인 '대한의 보금자리'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