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 “‘자유와 통합, 연대’의 시대정신 확장, 화합과 긍정의 대통령 문화 구축에 힘 쏟겠다”
박보균 장관 “선대의 갈등‧대립을 후대가 통합‧전진의 정신으로 역사적 화해를 하는 상징적인 장면”

[코리아데일리 이규희기자]

역대 대통령들의 가족 6명이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함께 관람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초대한 이번 모임에는 ▴조혜자 여사(이승만 대통령 며느리), ▴윤상구 ㈜동서코포레이션 대표(윤보선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 회장(박정희 대통령 아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노태우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김영삼 대통령 아들),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김대중 대통령 아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런 만남은 우리 정치사에서 처음이다. 자학(自虐)과 부정의 대통령 역사관에서 벗어나 통합과 긍정의 대통령 문화가 퍼지고 이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전시회는 지난해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마련됐다.  6월 1일 개막한 전시회는 지금까지 23만 명이 관람, 국민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8월 28일(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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