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규희기자]

농심 신라면이 올 2분기 기준 국내 주요 봉지라면 브랜드 중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데이터앤리서치
사진= 데이터앤리서치

 

24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정부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2분기 빅데이터를 분석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조사대상은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 주요 봉지라면 브랜드를 임의 선정했다. 조사 결과 관심도(포스팅 수) 1위는 농심 신라면이 차지했다. 이어 △농심 짜파게티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오뚜기 진라면 △오뚜기 열라면 △삼양식품 삼양라면 △농심 안성탕면 △팔도 틈새라면 △오뚜기 참깨라면 △팔도 비빔면 등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이들 10개 봉지라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도 조사했다.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참고로 포스팅 내에 '만족, 좋아하다, 최고, 맛있다' 등의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 포스팅으로 분류되고 '불만족, 싫어하다, 짜증, 맛없다' 등의 키워드가 더 많으면 부정 포스팅으로 구분된다.

농심 신라면은 긍정률 70.17%, 부정률 4.56%,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 65.61%를 기록하며 올 2분기 관심도 1위에 이어 호감도 1위도 석권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봉지라면 시장은 신라면을 비롯 불닭볶음면과 열라면 등 매운 라면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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