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부스에는 18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 이뤄

[코리아데일리 강유미기자]

삼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우수한 식품 소재 기술력을 뽐냈다.

삼양그룹의 식품 계열사인 삼양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식품기술박람회 ‘IFT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진=IFT 2023에 참가한 삼양사 부스 전경.삼양사제공
사진=IFT 2023에 참가한 삼양사 부스 전경.삼양사제공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주력 상품인 알룰로스를 비롯한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한 기술력을 알렸다. 박람회 기간 동안 삼양사 부스에는 18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삼양사는 당류 저감화 사업의 핵심 소재로 알룰로스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다. 삼양사는 ‘넥스위트(Nexweet)’라는 브랜드로 알룰로스의 글로벌 판로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케스토스 등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도 같이 선보였다. 케스토스는 결정 제형으로 구현이 가능하며 가장 높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는 차세대 프리바이오틱스 소재이다.

또한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부스 방문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양사 이상훈 식품BU(Business Unit)장은 “지난해 열린 IFT 전시회에서 삼양사의 알룰로스 브랜드인 넥스위트를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며 “앞으로도 알룰로스를 비롯한 여러 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해외 시장 판로를 넓히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