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약 1200㎡의 공간의 공연존, 체험존, 전시존, 마켓존, 콘셉존에서 총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곳에서 연주회와 거리 퍼포먼스 등의 볼거리와 드로잉, 아트마켓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진=서초구청 제공
사진=서초구청 제공

[코리아데일리 김유경기자]

서울 서초구가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청년들을 위한 문화·음악 축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을 서초 고속버스터미널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의 주제는 ‘청년의 터-터널-터미널’이다. 청년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터’,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터널‘, 모두의 공간인 ’터미널‘의 복합적인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

구청 관계자는 "축제기획단(청년 10명가량)이 청년예술가들과 손잡고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축제를 방문한 청년들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총 12개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공연존에서 각종 거리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존에서 인생 고민을 털어놓는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릴레이 클래식 연주 ’터미널 피아노‘ △지친 청년 이야기를 음악으로 나누는 ’뮤직&토크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뮤직앤아트’이다

청년 피아니스트 일곱 명이 무대에 오르는 ‘터미널 피아노’는 양일 오후 시간대에 진행된다. 피아니스트들은 각각 드뷔시, 리스트, 슈만, 슈베르트, 그리그, 쇼팽, 라흐마니노프 중 한 음악가의 곡을 약 30분씩 연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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