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십여 년 동안 난항을 겪었던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공모 사업과 관련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로써 당초 151층으로 조성될 예정이었던 ‘인천타워’는 결국 103층, 높이 420m 이상으로 건설된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청제공)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청제공)

이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단순히 인천타워의 높이와 규모를 높이기보다는 국제 디자인 공모를 통해 특수한 형태와 경관을 만들어 지역의 대표성을 띠는 건축물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인천시청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블루코어PFV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민선 7기인 지난해 3월 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를 통과한 협상안을 놓고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와 추가 협상에 착수, 8개월여 만에 타결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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