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본격적 청년 정책 힘 실어…4대 분야, 18개 사업 계획 수립
청년 역량 강화, 청년 주체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으로 추진
우리 사회의 기둥인 청년과 동행하는 ‘청년 친화도시’ 조성에 힘쓸 것

 

영등포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사진
영등포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사진

 

[코리아데일리 김용한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민선 8기를 맞아 청년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자립 기반을 조성해 청년과의 동행에 더욱 힘을 싣는다고 밝혔다.

2022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의 공공데이터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청년(19~39세 이하) 인구가 약 13만 명(34.6%)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4번째로 높다. 이에 구는 청년들의 높은 공공지원 수요에 부응하고자 지난 2월 청년활동 거점 공간인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희망행복미래로 나아가는 청년의 주체적 삶 지원을 비전으로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청년 역량 강화소통참여공감의 청년 주체화청년 고용 확대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마음이 든든해지는 청년 안심 지원4대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4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과정 코딩 입문 교육 승강기 기능사 자격증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구의 특화 사업인 건축학교를 통해 실내 인테리어 전문가 양성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구는 소통참여공감를 통해 청년 주체화에도 힘을 기울인다. 청년 네트워크를 통한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청년 활동 공간인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운영 청년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영등포구 청년 실태조사 실시등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 청년이 사회의 독립된 주체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 청년드림나래 사업관내 강소기업과 구직 청년을 매칭하는 청년 인턴제·구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서울형 뉴딜일자리메타버스 플랫폼(영타운)을 활용한 온라인 취업 박람회등 공공민간 일자리 제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청년마음 건강지원 사업 1인 가구 멘토링 프로그램 희망두배 청년 통장 청년월세 특별지원 등 질적양적으로 두텁게 지원해 경제적심리적 청년 안전망을 구축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기둥인 청년이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지지해 주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과 동행하는 청년 친화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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