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 배스킨라빈스
사진=SPC 배스킨라빈스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대표 행사인 31데이와 기부를 연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29일 SPC 배스킨라빈스가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홀로서기와 꿈을 응원하는 ‘핑크드림’ 캠페인을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핑크드림’ 캠페인은 배스킨라빈스 ‘31데이’ 행사와 연계해 자립준비청년 총 31명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배스킨라빈스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함께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다가 기준 연령(만 18~24세)이 넘어 보호가 종료돼 사회진출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해 대표 행사인 ‘31데이’ 행사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배스킨라빈스는 매월 패밀리를 하프갤론으로 사이즈 업그레이드 해주는 혜택이 적용되는 ‘31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핑크드림’ 캠페인은 브랜드 대표 행사인 ‘31데이’에 사회적 가치를 담아 소비자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해 12월부터 행사 수익금의 3.1%를 기부금으로 적립해왔다. 이를 통해 누적된 금액은 상, 하반기에 걸쳐 자립준비청년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31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3월 ‘31데이’ 수익금의 3.1%도 3회차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이와 함께 하반기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직업 역량을 강화해줄 마케팅 멘토링과 일자리 지원을 통해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이화의료원과 협력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종합건강검진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 이화의료원은 SPC행복한재단과도 연계해 자립준비청년 100명에게 연간 1억원 상당의 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SPC 행복한 함께서기’도 진행 중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일상 속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비자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핑크드림’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스킨라빈스는 ESG 경영 활동을 확대해 나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허희수 SPC 부사장의 방침에 따라 ESG 경영을 올해 주요 추진 과제로 삼고 있다. 친환경, 농가상생, 중소기업상생 등 ‘Be betteR’를 테마로 기업의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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