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G새마을금고
사진=MG새마을금고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MG새마을금고가 창립 60주년, 새마을금고중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23일 MG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가 지난 2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회관 MG홀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1963년 창립됐고, 1973년 중앙회가 창립했다. 올해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중앙회 창립 5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는 60년 역사를 넘어 100년 미래를 위한 백년대계를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는 ‘다가올 100년 민족금융을 이끌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병관 행안부 실장은 새마을금고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중앙회가 길라잡이가 되어주기를 당부하면서 행정안전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차훈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출범 50년을 맞이한 오늘을 ‘민족금융 100년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아 변화의 물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금고에는 희망을, 고객에게는 믿음을 주는 새마을금고중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헌신하고 도전하자”고 말했다.

이날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치하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중앙회 임직원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7점)과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표창(41점)을 시상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백혈병 환아를 돕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 직원은 매월 급여 5000원씩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백혈병 환아에게 지원한다. 해당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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