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하이트진로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반려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23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이 ‘세계 물의 날’인 지난 22일에 맞춰 반려해변인 제주도 표선해변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반려해변이란 지난 2020년 9월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기업과 민간단체, 학교 등이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참여형 해변 관리 프로그램이다.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적으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에 동참해 2020년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표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날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들이 참여해 쓰레기를 총 220kg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향후 국내 해변 폐기물 수집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반려해변 사업 4년차를 맞은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기존 진행하던 분기별 1회 정화 활동을 비롯해 표선해변을 알리기 위한 소비자 이벤트 및 해양 환경보호 인식 확대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으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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