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60번째 희망영웅상 주인공을 선정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지난 20일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울산기업금융센터에서 ‘희망영웅상’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가정 및 학대피해 아동 재기를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영웅상은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나눔 문화와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위기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이나 단체를 희망영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희망영웅상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 등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손홍배 신한은행 부산울산본부장과 배광호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본부장은 희망영웅상과 함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60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사람은 김주엽 경위다. 그는 25년째 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스쿨 폴리스로 활동했다. 김 경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부모 1000여명을 만나 학생 선도와 사후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김 경위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장섰다. 서적을 발간하고 다양한 강연 활동으로 학교폭력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공로를 세웠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스쿨 폴리스로서 오랜 기간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에 힘써준 희망영웅 덕분에 지역사회와 피해학생 및 가족에게 큰 힘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신한금융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관심과 세심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새 학기를 맞아 3~5월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과 치유에 기여한 인물을 희망영웅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 및 비폭력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한금융그룹의 희망영웅은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무국에서 추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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