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국경없는의사회 티에리 코펜스 사무총장, 록시땅 코리아 김진하 지사장 / 사진=록시땅
(왼쪽부터) 국경없는의사회 티에리 코펜스 사무총장, 록시땅 코리아 김진하 지사장 / 사진=록시땅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록시땅이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15일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 및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총 6000만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앞서 14일 록시땅 코엑스몰 매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경없는의사회 티에리 코펜스 사무총장, 록시땅 코리아 김진하 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당 기부금은 지진 피해 지역의 위생키트, 식량 구호품을 지급하는 등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시리아 이들리부 북부 및 알레포의 23개 의료시설에 응급 의료 물자와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록시땅 코리아 김진하 지사장은 “현재까지도 여진의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록시땅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 중이다.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핸드크림을 지원하고, 아프리카 아동들의 실명 예방을 위해 기부하는 등 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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