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등포구
사진=영등포구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영등포구가 평생학습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14일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YDP미래평생학습관 2분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산업 변화가 빠르고, 어디서나 언제나 누구든지 원하는 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중심의 교육에서 평생학습 중심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추세다.

이에 맞춰 영등포구는 2분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IT·디지털, 문화·인문, 취미·예술, 재능기부 강좌를 비롯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강좌 등 구민 맞춤형 강좌를 준비했다. 특히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IT·디지털 강좌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IT·디지털 역량을 강화 강좌로는 아이패드 드로잉, 손글씨 이모티콘, 3D프린팅펜 자격증 과정이 있다. 취미·여가 생활 강좌는 프랑스 자수, 매트 필라테스, 나전칠기 강좌 등이 마련됐다. 재능 나눔 강좌는 타로, 한국무용, 핸드드립 커피 강좌가 오픈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힐링 도예, 소품 만들기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구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오는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림동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수강료는 무료 또는 1~3만 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이외에도 구는 구민의 평생학습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 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평생학습 동아리, 평생학습활동가 양성과정, 대학과 연계한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YDP영특한아카데미, YDP재능나눔플랫폼, 평생교육바우처, 성인문해교육 등이 전개되고 있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구민들이 평생학습으로 삶의 활력도 얻고 배움과 취미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 구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배움이 일상인 영등포, 평생교육의 메카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