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 뮤직
사진=빅히트 뮤직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아이돌차트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슈가가 1, 2위를 차지했다.

14일 아이돌차트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다가오는 화이트데이, 사탕처럼 달콤한 보이스를 가진 스타는?’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총 투표수는 5만5156표다.

1위는 1만6386표(투표율 약 30%)를 획득한 방탄소년단 정국이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메인 보컬로 실력과 영향력을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정국은 글로벌 팬 투표 사이트 샤이닝 어워즈(Shining Awards)에서 진행한 ‘2023년 최고의 K팝 남성 보컬리스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뿐 아니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에도 한국 남자 가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위는 8344표(투표율 약 15%)를 획득한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차지했다. 슈가는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믹스테이프를 공개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슈가는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방탄소년단 곡 외에도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오는 4월 26·27일 미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일본 등의 주요 도시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3위는 5736표(투표율 약 10%)를 얻은 박창근에게 돌아갔다. 박창근은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로 얼굴을 알렸다. 예선부터 심사위원 박선주의 눈물을 흘리게 해 화제가 된 그는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꾸준한 실력을 자랑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여러 방송과 콘서트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은가은(3641표), 최수호(3351표), 하성운(3292표), 전유진(2927표), 박지훈(2391표), 프로미스나인 박지원(2229표), 정동하(1496표), 박서진(1419표), 하동연(1321표), 지드래곤(885표), 수지(808표), AB6IX 이대휘(310표), 세븐틴 승관(223표), 블랙핑크 로제(126표), 최예나(118표), 샤이니 온유(111표), 비투비 육성재(42표) 순으로 집계됐다.

설문조사의 결과는 아이돌차트 ‘POLL’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아이돌차트에서는 ‘화려한 벚꽃축제를 함께 즐기고 싶은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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