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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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배우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이 설화수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13일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배우 틸다 스윈튼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한층 진화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설화수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새롭게 정립된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설화수의 집념을 ‘설화수, 예술과 헤리티지 정신으로 아름다움의 세계를 창조한다’는 소명으로 선포하는 것이다.

이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설화수는 틸다 스윈튼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특유의 아우라와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틸다 스윈튼은 ‘케빈에 대하여’, ‘메모리아’ 등의 작품으로 사랑받았다. 국내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뿐 아니라 예술에 대한 깊은 조예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교류하며 단순한 배우를 넘어서는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설화수는 이달 중 틸다 스윈튼이 출연하는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앰배서더 선정 이전부터 설화수를 추천받아 경험했던 그는 이번 영상을 촬영하며 브랜드의 가치에 깊은 공감과 애정을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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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 스윈튼은 “설화수가 한국의 대표 브랜드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번 촬영을 통해 브랜드의 어마어마한 스토리에 더 깊이 빠져들었다”며 “헤리티지를 보존하고 재해석하려는 브랜드의 헌신과 집념이 오늘의 설화수를 있게 했다. 이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압도적인 스토리이다.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이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인삼은 그 자체로 영혼이 깃든 보물과도 같다. 저는 이 원료에 완전히 매료되었다”며 설화수의 근원인 인삼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설화수는 틸다 스윈튼에 앞서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블랙핑크 로제 및 틸다 스윈튼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3월 중 설화수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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