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재단
사진=신한금융재단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신한금융재단이 ‘청년 토탈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줄여준다.

오는 14일까지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이 ‘2023 청년 토탈 케어’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토탈 케어’는 신한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학자금 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지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용 관리를 돕고 미래를 위한 다양한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용 청년 중 취업 상태이며 월 급여가 세전 249만원 이하의 청년 500명을 선발한다. 신청 연도 기준으로 만 34세 이하(1988년 이후 출생자)인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사업협력기관인 신한신용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28일에 발표된다.

선정된 사람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매월 30만원 청년희망지원금, 신용개선지원금, 미래준비지원금, 직업역량강화지원금, 신용교육 및 컨설팅 등 1인당 최대 322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295명의 참가자가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약 9억원의 학자금 대출 상환 및 약 6억원의 적금 가입을 완료했고, 신용점수 평균 31.3점 상향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청년 토탈 케어’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자산 관리 습관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이어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을 두루 살피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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