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식객 허영만과 육식 파티를 펼친다.

10일 밤 8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뛰어난 피지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추성훈과 허영만은 신사동의 고기 맛집을 찾아 나선다.

이날 허영만은 신사동의 한 체육관에서 추성훈에게 “때려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 실전 격투기 기술을 가르쳐달라”고 농담으로 분위기를 푼다. 추성훈은 “저를 불러주세요”라고 답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추성훈이 “팔꿈치만 잘 활용하면 누구든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며 허를 찌르는 공격을 직접 선보였다고해 기대가 모인다.

또 추신수는 지난해 아오키 신야 선수를 TKO로 이긴 경기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한다. ‘49세 현역 선수’인 그는 8살 어린 선수와 붙어 TKO승을 거둔 바 있다. 추성훈은 “라이트급(77kg)인 상대 선수와의 승부를 위해 13kg을 감량했다”고 말해 모든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시합 후 받은 어마어마한 보너스를 시원하게 해 또한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추성훈은 최고의 신체 조건을 겨루는 OTT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참가자 대부분이 2~30대인 가운데 추성훈은 남성 출연자 중 최연장자였다. 그는 “체력적인 부담에도 젊은이들과 겨루고 이겨 동년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는 “아저씨 무시하지 마!”라는 자신의 말대로 끝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속내를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허영만은 ‘육식맨’인 추성훈을 위해 고기 밥상을 소개한다. 24시간 내내 손님이 끊이지 않는 쌈밥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20여 가지의 쌈 채소와 깔끔하면서 감칠맛 넘치는 우삼겹 구이를 맛본다.

추성훈은 “몸 관리 때문에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다”고 했지만, 오징어와 우렁이 들어가 쫄깃한 식감과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해물 쌈장에 결국 밥 한술을 비벼 먹으며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고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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