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나눔재단
사진=CJ나눔재단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CJ나눔재단이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모집해 K-컬처의 미래를 지원한다.

7일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오는 4월 4일까지 ‘2023년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발혔다.

CJ나눔재단의 대표 문화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청소년들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총 6개 부문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 총 7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통해 문화 창작 활동 기회를 누렸다.

문화에 대한 꿈을 간직한 청소년(만 12세에서 만 18세까지) 4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과정은 ‘익스플로어(Explore)’와 ‘어드밴스(Advance)’로 나뉜다. 청소년 문화동아리’ 활동 경험이 없으면 익스플로어, 있으면 어드밴스 과정으로 지원할 수 있다. 다음 달 4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익스플로어로 선발된 동아리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 동안 문화 창작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아리별 창작 활동비 및 문화교육 수강과 2024년 ‘어드밴스(Advance)’ 동아리로 승급할 수 있는 기회 등이 부여된다.

어드밴스로 선정된 동아리에는 각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 스페셜 특강 등 더 전문적인 문화 창작 교육이 제공된다. 관련 전공 대학생 2명, 부문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마스터 멘토’와 CJ임직원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멘토’ 등이 참여하는 멘토링이 실시된다. 또 창작 활동에 대한 ‘디지털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도 진행된다.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에서 해당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다.

올해는 기존 5개월에 그쳤던 어드밴스 동아리 지원 기간이 9개월로 확대됐다. 또 코로나19 제약에 따라 상영회 형식으로 일괄 진행되던 쇼케이스도 부문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퍼포먼스 형식으로 별도 운영 예정이다.

특히 CJ ENM, CJ제일제당 등 CJ계열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장 방문 투어 등 다양한 직무 탐색 및 간접 경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맞춤형 개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장학’ 및 ‘인턴십’도 더욱 강화해 참가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CJ나눔재단은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멘토링과 창작 활동 과정을 지원해 줄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 100여 명도 모집한다. 오는 20일부터 4월 17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문화사회공헌의 선두주자로서 더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 창작 활동의 기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창작 활동 지원 프로그램 구성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 확대했다”며 “CJ의 강점과 인프라를 활용해 앞으로도 K-컬처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위해 문화 창작 교육과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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