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세대학교 연세유업
사진=연세대학교 연세유업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연세유업이 신제품 이름을 짓는 공모전을 열고 MZ세대와 적극 소통한다.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공식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제품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이 실시되는 제품은 지난 2월 공개된 신제품 우유 3종이다. 귀여운 카툰 스타일의 패키지가 특징인 제품이다. 출시 2주 만에 100만 병의 판매고를 올리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맛은 ‘마카다미아 초코우유’, ‘초당옥수수우유’, ‘콜드브루 커피우유’ 등 총 세 가지다.

공모전은 누구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접수 마감 후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소비자 투표가 진행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은 오는 28일 공개 예정이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작 3명에게는 각각 30만원이 수여된다. 또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3명), CU 1만원 상품권(100명)을 지급할 계획이다.

연세유업은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신제품의 개성 있는 디자인, 특징, 다양한 맛을 아우르는 하나의 이름으로 전달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 참여와 투표로 탄생될 새로운 이름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신제품 3종이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톡톡 튀고 개성 있는 이름들을 기대한다”며 “소비자들과 함께 만들어 갈 손잡이 우유의 새로운 이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연세유업은 국내 유가공기업 중 두 번째로 역사가 길다. 1972년 연세우유 제품을 출시한 이후 유제품, 두유, 음료,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특히 비영리·사회공헌 기업으로 판매 수익 전액을 장학사업과 교육재원으로 사용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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