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 활동 차원을 넘어선 ‘ESG 경영 내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2021년 새마을금고는 ‘ESG 경영 전환’을 선포했다. 이후 지난해 ‘ESG경영 기본계획 및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해 ESG 경영을 위한 조직개편 및 제도 정비를 실시했다.

그동안 새마을금고는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대형 재난, 재해 극복을 위한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2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지원 성금 30만달러를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전사적 차원으로 추진돼 1269개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중앙회 임직원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진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또 2020년 4월에는 동해안 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7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재민을 위한 구호 키트도 함께 전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집중호우 피해지원을 위해 5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2022년 9월에는 태풍 힌남노 피해지원을 위해 1억원의 성금 지원을 비롯해 긴급자금대출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자금대출과 상환유예 등의 금융 지원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앞장섰다.

특히 기존의 사회공헌의 틀에서 벗어나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도 확충하는 중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외 새마을금고 전파사업’을 지속 추진해 새마을금고 정신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세심히 살펴 새마을금고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ESG 경영을 새마을금고 100년 대계 확립의 핵심가치로 삼고 정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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