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초연결 기반 초지능 전문가 배출' 비전 가져...
정보통신AI공학과, 미래지향적 인재양성에 힘 실어...

△ 2023 정보통신공학과 신입생 OT, 학과장 이혁재(오른쪽)
△ 2023 정보통신공학과 신입생 OT, 학과장 이혁재(오른쪽)

 

[코리아데일리 김창희 기자] 경남대학교 정보통신AI공학과(학과장 이혁재)는 ‘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초연결 기반 초지능 전문가 배출’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정보통신AI공학과는 유무선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각종 미디어가 융합하고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발생하는 급속한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낸다는 목적으로 지난 1999년도 설립됐다. 최근 불어 닥친 4차 산업혁명은 초고속통신망 기술과 인공지능(AI)이 결합하여 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융합시키는 새로운 기술 혁명을 이끌고 있으며, 이와 같은 시대 흐름에 맞게 AI기술을 초고속 통신망에 융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과의 모든 커리큘럼을 바꾸고 있는 중이다.  

 학과 교육의 인재상으로는 수학·기초과학 및 전공지식을 현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해 다양한 공학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윤리적인 사고와 사회적인 책임의식을 갖추고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능력, 전문기술의 교류와 협동을 위한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화 능력을 겸비한 정보통신AI 공학도를 양성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정보통신AI공학은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에 의하여 이루어진 학문 및 산업분야의 핵심 기술이며, 미래 정보화 사회를 이끄는 제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현의 주역 기술들이다. 차세대를 대비한 초고속광통신, 이동 및 위성통신, 컴퓨터통신, 음성 및 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처리기술, 시스템하드웨어설계기술, 응용 및 시스템소프트웨어기술, 인공지능 기반 통신망, AI 영상처리 기술, 메타버스 통신응용 등에 관련한 실무중심의 교과목을 교육하고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게 하여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고급 연구 및 전문 관리직에 종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1999년부터 2010년도 까지 본 학과의 1단계 성장기에서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지방대학 육성사업 중 하나로 제조·IT특성화 사업, 2004년 산업자원부 지능형 홈 인력양성 사업, 2005년 교내 지능형 특성화사업, 2007년 정보통신부 대학 IT교육 경쟁력 강화(NEXT)사업, 2009년 산업자원부 경남지능형홈 융합전문인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 수행과정에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턴십과 팀프로젝트-멘토링제도를 활성화시키면서 명실상부한 지역 IT교육의 중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NEXT사업 수행을 통해 30여명의 산업체 인턴십과 20여건의 산업체 멘토링 프로젝트, 전문가 초청세미나, 수요지향적 교과목 교재개발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냈다. 또 팀프로젝트-멘토링을 통한 결과물은 교내 전시회와 한이음 전시회에 출품해 지역 산업체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2단계 성장기인 2011년부터 2020년까지는 2012년 공학교육인증 (ABEEK) 획득, 고용노동부 조선해양IT융합(HRD) 사업 수주와 운영, 2013년 경남 신지역특화산업(수송기계전장) 인력양성사업 참여, 2014년 산업협력 선도대학(LINC) 참여, 한마 PACE 사업 수행, 2016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참여, 2019년 ICT기반 사회맞춤형 정보통신 전문인력양성(SONY트랙), 제조혁신 스마트산업 인력양성 특화교육과정 운영 등 수많은 사업을 수행했다. 이 학과는 정보통신공학 표준 교과과정을 수립해 ABEEK 인증을 받아 운영했으며, 산업계에 필요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산업체 수요 설문조사 분석 자료에 근거해 임베디드 통신시스템 트랙을 학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운영한 바 있다. 교육프로그램의 순환적 자율개선 체계의 공학교육인증제 틀 안에 임베디드 통신시스템 특화 트랙을 접목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전공영역 교과를 운영하였다. 

△ 새로 구축된 경남대 5공학관 PBL실.
△ 새로 구축된 경남대 5공학관 PBL실.

 

 2021년부터 3단계 성장기를 맞이하여 4차산업혁명 기조에 맞게 교육환경부터 교육내용, 방법 등 미래지향적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중이다. 기존 정보통신 교과의 내용 중 초고속통신 관련 ‘초연결’ 부분과 인공지능 ‘초지능’을 융합하고, 메타버스 ‘초감각’ 부분을 학과 커리큘럼에 반영하여 명실공히 창원 기계산단의 스마트공장을 이끄는 중심학과로 변신하고 있다. LINC+ 사업을 통해 PBL실, 세미나실, 실험실 등을 새로 구축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자동차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에 참여중이다. 효과적인 산학 협력 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산학 공동연구와 교수 산업체 연수를 실시하고, 매년 교수 1인당 1개 업체 이상 ‘가족 회사’ 제휴를 맺어 상호 협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 핵심기술인 정보통신AI가 학문적, 사회적, 산업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특히 창원 기계산단의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서둘러야 하는 시대적 부름에 발맞춰 현장중심 문제해결형 정보통신AI 선도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유수의 대학, 기업,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정보통신AI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각고의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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