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홈쇼핑
사진=롯데홈쇼핑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롯데홈쇼핑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내 ESG 문화를 확충하고 있다.

22일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참여율이 급감해 혈액 공급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는 만큼 이에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 또 헌혈 참여자들이 헌혈증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해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이날 대한적십자 이동식 헌혈 버스가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 앞을 방문해 약 6시간 동안 헌혈 캠페인이 진행됐다. 60명 정원으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1시간 만에 1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롯데홈쇼핑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사내 ESG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헌혈증을 기부하며 소아암 환아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소아암 환아 수술비 지원을 위한 사내 모금 활동도 진행한다. 물품 기부, 가발 제작,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 등 소아암 환아를 위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아동·청소년 대상 맞춤형 사회적 책임 활동을 다채롭게 실시하고 있다. 시각 장애 아동 대상 음성도서 제작, 문화 소외지역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고려대 안암병원에 소아 청소년 환자 멘탈 케어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혈액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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