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가수 박제업과 유성은의 듀엣곡 ‘Day by Day’로 ‘환승연애’의 설렘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6일 박제업의 소속사 케이에이치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2월 말 공개되는 유성은과의 듀엣곡 ‘Day by Day’ 뮤직비디오가 티빙 ‘환승연애’ 커플 연애 스토리를 재해석한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별과 사랑 이야기, 재회 커플과 환승 커플의 달달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Day by Day’ 뮤직비디오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연출을 활용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와 형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한 커플의 사랑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스토리텔링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로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남녀 주인공으로는 뮤지컬 배우 송재호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정빈이 출연한다.

송재호는 앞서 뮤지컬 ‘더 스테이지: k-pop 아이돌 도전기’에서 훈 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오는 3월 말에는 가수 송가인의 조카인 배우 조은서와 함께 웹드라마 ‘잠만 자는 곳은 아닙니다’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정빈은 지난 2012년 미스 광주·전남 선발대회 진을 차지했고 이어 제5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영화 ‘치즈인더트랩’, ‘명당’,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애간장’ ‘빅이슈’ ‘더 패뷸리스’ ‘법쩐’ 등에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두 사람은 ‘환승연애’를 재해석한 스토리에서 현실 커플 못지않은 사랑과 이별을 그릴 예정이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어떤 감성으로 대중을 저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제업은 5인조 보이그룹 임팩트로 데뷔했다. 이후 서울(seowool)이란 이름으로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고, 최근 본명인 박제업으로 활동명을 변경하면서 새롭게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