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중앙회
사진=농협중앙회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에 돌입했다.

8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제조부문 계열사 현장경영을 시작으로 유통·식품·서비스부문과 금융 및 교육지원 부문 계열사 전반에 대한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 7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여주육종연구소를 방문해 제조부문 계열사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어 14일에는 농협목우촌에서 유통·식품·서비스부문 현장경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가 함께 했다. 또 농우바이오, 남해화학, 농협케미컬, 농협아그로, 농협흙사랑, 농협사료, 상림, 농협티엠알 등 농협 제조부문 계열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본 활동에 앞서 커피차 이벤트를 열고 현장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를 나눠주며 직원들과의 소통에 앞장섰다.

이어 농작물의 파종-재배-생육-상품화를 아우르는 제조 계열사별 밸류체인 홍보부스를 순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종자·비료 등 수출상품과 농약·농자재·사료 등 신규 서비스 및 상품에 대한 추진현황을 살펴봤다. 향후 제조사업 어떻게 활성화할 수 있을지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원자재 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농가경영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농자재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 단언했다.

이어 “현장과 소통하는 공감경영을 기반으로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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