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 23%를 달성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2년 경영실적을 지난 7일 발표했다.

2022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2조7965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4705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6조8000억원(8.2%) 증가한 220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23.0%를 기록했다.

이는 내부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이 IBK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지속됐다고 볼 수 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과 동일한 0.85%, 대손비용율은 0.50%, 연체율은 0.32%로 건전성 수준이 안정적임을 알 수 있다. 4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영향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 중 유일한 상장사로서 이윤을 창출해 공공성과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기반으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지원 등 시장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고, 그 결과 다시 은행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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