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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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SPC가 매달 ‘안전점검의 날’마다 안전점검 행사를 진행한다.

7일 SPC가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합동 안전점검 및 노사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의 날’은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위험 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1995년 대구지하철공사장 가스폭발사고 등 대형 사고가 잇따르자 1995년 12월 ‘안전점검의 날’을 제정했다. 안전에 관한 인식이 제고되며 2009년 11월부터 전국단위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SPC는 안전경영 의지를 확고히 하고 노사협력을 통해 안전경영 체계를 확립하고자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3일부터 9일까지 순차적으로 전국의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SPC GFS 등 계열사별 생산시설 및 물류센터 29곳에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안전 경영 의지 전파 및 안전 교육을 비롯해 노사간담회, 노사 합동 안전 점검 등이 실시된다. 

특히 합동 안전점검에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안전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도입한 ‘통합 안전점검 시스템 앱(App)’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SPC 관계자는 “노사간의 소통을 통해 보다 능동적인 안전관리에 힘쓰고자 안전관리의 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최우선하고 업계에 모범이 되는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는 지난 1월 안전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재해 없는 일터 구현,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을 약속했다. 안전경영 비전과 전략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안전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New SPC’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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