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하이마트
사진=롯데하이마트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체험관을 연다.

3일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제6회 혁신 상품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와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체험관은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96㎡(약 30평) 규모의 부스로 조성됐다,

이번 체험관에는 2023 세계가전전시회(CES)에 출품된 국내 중소·스타트업 상품이 전시된다. CES 2023에서 주목받은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들은 총 20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성장 이력을 기록하고 또래와 비교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성장 관리 솔루션 ‘키코(KIKO)’, 눈 건강을 측정하고 눈 운동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력 개선 장치 ‘오투스 플러스(OTUS PLUS)’, 손톱을 AI로 분석해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헬시버스(Healthyverse)’, 24시간 착용할 수 있고 부분 압박 방식으로 사용감을 높인 ‘손목밴드형 자동혈압계’ 등 8개사 제품도 포함됐다.

또 거울과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뉴스, 날씨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IoT 스마트 거울 ‘헤이미러(HEY MIRROR)’, 문을 닫는 즉시 잠겨 보안성을 강화한 스마트 잠금 장치 ‘키인디비(KeyinDB), 키인엘(KeyinL), 키인엑스(KeyinX)’, 고도의 열 제어 기술을 탑재한 무선 스트레이너 ‘에스티(Aesty)’ 등도 만날 수 있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현장 소비자 반응,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온·오프라인 입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다섯 번의 전시회를 통해 총 68개 기업의 혁신 상품을 선보였고, 이 중 26개 기업의 상품을 판매한 바 있다.

롯데하이마트 문병철 온오프 통합상품본부장은 “중소, 스타트업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체험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코트라와 손잡고 다양한 세계박람회 출품작들을 선보여 다양한 파트너사들에게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