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농심이 올해도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

25일 농심이 오는 26일부터 주부들로 이루어진 소비자 패널그룹 ‘제31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부모니터는 제품 개발, 마케팅 활동 등 제품 전반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농심은 올해로 23년째 운영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주부모니터는 매년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선 의견을 내놓으며 제품 개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실제로 농심이 지난해 선보인 신제품 우와한 콩칩과 치즈칩은 모양, 풍미, 식감 등에서 주부모니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이번 주부모니터는 서울 및 경기권에 거주하는 만 30세에서 만 49세의 전업주부가 대상이다. 모집은 오는 2월 9일까지 농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자녀가 있어야 하며 개인사업 또는 직장에 근무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가족이 식품회사에 근무하거나 동종업계 모니터 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 모집 대상에서 제외되니 유의해야 한다.

선발된 주부모니터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11월까지 제품 평가, 설문조사, 트렌드 조사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주부들의 꼼꼼하고 예리한 평가가 매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에도 주부모니터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제품 개발과 리뉴얼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