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높은 몰입감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더 글로리’가 오는 3월 10일 파트2를 공개한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더 글로리’가 파트2 공개일을 확정하고 파트2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등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탔다. 특히 아역 정지소, 신예은, 송병근, 배강희, 송지우, 서우혁과 성인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로 주목을 받았다.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30일 파트1의 공개 이후 누적 1억48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3주 연속 TOP 10에 진입했으며, 3주 차에도 대한민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34개 나라에서는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은숙 작가가 “파트1을 보셨다면 파트2는 안 보고는 못배길 것”이라며 “사이다, 마라 맛이 파트2에 집중돼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치솟는다. 안길호 감독은 “본격적으로 동은과 연진의 싸움이 시작되고 가해자들이 응징을 당하는 이야기가 다이나믹하게, 눈 뗄 수 없이 펼쳐질 것이다. 모든 떡밥이 회수될 것”이라 자신했다.

학교폭력 주동자 박연진(임지연 분)과 남편 하도영(정성일 분)이 문동은의 집에서 재회하며 파트1이 마무리된 가운데 앞으로 파트 2에서 문동은의 복수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과몰입을 부르며 신드롬을 일으킨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된다. 파트1은 넷플릭스에서 정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