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상웰라이프㈜
사진=대상웰라이프㈜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대상웰라이프가 업계 최초로 영양조제식품 전체 공정에 대해 스마트 해썹 인증을 받았다.

18일 대상웰라이프㈜가 천안1공장이 지난달 중요관리점(CCP·Critical Control Point)에 대한 ‘스마트 해썹(Smart 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천안1공장은 균형영양식 국내판매 1위 ‘뉴케어’ 브랜드 제품을 캔, 파우치, 종이팩 3가지 타입으로 생산하는 곳이다. 특수의료용도식품 4개 유형과 혼합음료 유형을 대상으로 인증을 받았다. 특수의료용도식품 내 표준형 및 맞춤형 영양조제식품의 전체 공정이 스마트 해썹 인증을 받은 것은 업계 최초다.

스마트 해썹은 식품 제조 공장에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식품 안전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것이다.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으로 기록하는 등 해썹 관련 데이터 수집·관리·분석을 총망라한 종합관리시스템이다. 수기로 정보를 관리하는 기존 해썹과 비교해 데이터의 위조, 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

대상웰라이프 천안1공장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알림 기능을 적용 중이다. 위해 요소 발생 가능성에 즉시 대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품질, 생산성을 모두 향상 시킬 수 있다. 제품 생산 공정의 안전성을 높여 소비자 편익을 증대해 기업 신뢰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과 밀접해 엄격한 기준을 요하는 뉴케어의 스마트 해썹 인증을 확보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생산 및 제조 역량을 입증했다”고 자축했다. 이어 “높아진 운영 효율성을 바탕으로 생산 설비 및 인프라의 자동화·고도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어느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품질우선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대상웰라이프㈜는 2018년 대상㈜에서 분사 후 대상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대상웰라이프는 균형영양식(환자용 식품) 국내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를 비롯해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 클로렐라, 아르기닌 등을 대표로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웰라이프’, Life Beauty 브랜드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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