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
사진=농심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농심이 화재경보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소왹계층에 화재경보기를 지원했다.

17일 농심이 소방청과 함께 전국 소외계층 가정에 화재경보기 1만 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지난 2021년 소방청과 ‘국민 안전 강화와 소방 정책 홍보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화재경보기를 보급시키고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의 이야기를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을 조기에 알려 인명 피해를 줄이고 소방관의 구조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 소방청은 오는 2025년까지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화재경보기 258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농심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021년 전국 소외계층 가정에 화재경보기 1만 개를 지급한 바 있다. 이번 화재경보기 1만 개 지급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농심은 라디오 캠페인과 버스광고, 웹툰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전 국민에게 화재경보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설치를 독려할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신라면이 그간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의미에서 소방청과 함께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국민의 안전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