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홈쇼핑
사진=롯데홈쇼핑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토끼해를 맞아 토끼로 변장한 벨리곰 포토존과 품절 대란 굿즈를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28일 롯데홈쇼핑이 오는 2023년 1월 1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팝업 스토어 ‘벨리토끼의 당근농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120만 팬덤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의 포토존과 굿즈샵 등을 만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이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새해 힘찬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팝업 스토어는 총 330㎡(100평) 규모다. 포토존은 토끼 코스튬을 착용한 3m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 2개, 2m 조형물 5개로 구성됐다. 벨리곰 엽서에 새해 소망을 적어 보는 공간도 마련됐다.

전시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토끼 귀와 꼬리를 붙인 ‘벨리곰’이 전시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벨리곰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깜짝 카메라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을 놀래켜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어 행사장 인근에서 시민들과 인증샷을 함께 찍는 등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굿즈샵에서는 2023년 벨리곰 굿즈 신상품과 함께 온라인 스토어 ‘벨리곰닷컴’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인기상품을 단독 특가로 만날 수 있다. 전시 첫날부터 많은 사람이 몰렸다는 후문이다.

플래너, 캘린더,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된 시즌 그리팅 세트와 스트레스볼, 엽서 등 신상품이 공개됐다. 또 기존 제품 중 인기 상품인 휴대폰케이스, 그립톡 등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프라인 전시 때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킨 시그니처 굿즈 벨리곰 시팅인형, 드라이버 커버, 얼굴쿠션 등도 만날 수 있다.

한편,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했다.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크고 놀라운 재미로 사람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한다. 관련 굿즈는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팝업스토어와 자체 쇼핑몰을 통해 20억원 이상 판매됐다. 자체 쇼핑몰 매출액은 론칭월 대비 9배 이상 신장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벨리곰은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대 중이다. 벨리곰은 최근에 에세이를 출간하고 작가로 데뷔했다. 또 타이포 브랜딩 전문 기업 윤디자인그룹과 함께 동글동글한 벨리곰의 특징을 살린 서체 ‘벨리곰체’도 만들었다.

오는 2023년에는 너구리, 라마 등 4마리의 벨리곰 친구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제작, 유명 글로벌 IP 협업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토끼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새해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자 토끼로 변신한 벨리곰을 내세운 ‘벨리토끼의 당근농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벨리곰’과 함께 재미있는 스토리를 풀어나갈 친구들을 공개하는 등 ‘벨리곰’의 세계관을 확장해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캐릭터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 밝혀 기대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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