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나눔재단
사진=CJ나눔재단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CJ나눔재단이 오는 2023년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를 준비하며 지원자를 모집한다.

12일 CJ나눔재단이 ‘드림어게인’과 ‘꿈키움 장학’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시작해 오는 2023년 1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드림어게인’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체계적인 교육지원 및 경제지원으로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며, 교육지원과 문화동아리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인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미혼모, 미혼부다.

교육지원으로는 연 2000만원 한도의 학업 및 직업교육 장학금이 지원될 계획이다. 또 창작 활동으로 자존감과 협동심을 높여주는 문화동아리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앞서 ‘드림어게인’ 참가자로 선정돼 자립에 성공한 청소년 미혼 한부모와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이를 통해 선후배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갈 방침이다.

‘꿈키움 장학’을 통해서는 예체능, 기술 등 특기 및 학업 우수 청소년을 지원한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중 진로 계획이 명확하고 재능, 잠재력을 갖춰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청소년 3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꿈키움 창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17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를 학비, 교육지원비, 물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진로 및 진학 교육, 심리상담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특기 분야의 경우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멘토링을 준비 중이다. 또 CJ나눔재단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진로 설계를 돕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참가자 모집부터 새해의 지원 사업들이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새해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행사들을 재개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더욱 풍성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이어가 ‘문화꿈지기’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J나눔재단은 ‘아동·청소년의 문화꿈지기’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의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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