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종문 기자]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5일 서울경마공원에 위치한 ‘오너스라운지’에서 경마현장 중대재해 제로를 위한 ‘2022년 경마 유관단체 안전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마사회가 개최한 '중대재해 제로'를 위한 경마현장 안전관리자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개최한 '중대재해 제로'를 위한 경마현장 안전관리자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경마현장 중대재해 제로’주제로 진행되었다. 마사시설, 말조교, 응급구호, 주로관리, 출발 등 경마현장을 담당하는 한국마사회 직원 및 경마유관단체인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소속 안전관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에 대한 대책 수립과 예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노하우를 교류했다. 특히 마사지역 안전시설 확대와 유지·보수의 중요성, 조교 중 응급상황 신속 대처를 위한 매뉴얼 검토 등 실무적인 논의를 통해 재해감축 방안을 도출했다.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는 경마현장 종사자들과 꾸준한 소통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중대재해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말관리사 산업재해는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마사회 문윤영 경마본부장은 “앞으로 한국마사회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지침을 강화하고, 정례적 안전정보 교류 네트워크를 구성해 유관단체 간 유대를 강화하여 ‘경마장 중대재해 제로’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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