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하이트진로가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7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동반성장·상생협력 선포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앞서 2012년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국어, 경영, 재무 등 온라인 직무 교육과 경조사 및 복리후생을 지원 중이다. 또 협력사 대금 결제 조건을 개선해 상생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거래 비용을 절감했을 때는 협력사 지원 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동반성장·상생협력 선포 10주년 기념식은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개최됐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를 비롯한 협력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해 오찬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발전적인 미래와 관계를 위한 담소를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행사에 직접 참여한 김인규 대표가 협력사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법을 논의하며 미래 100년을 함께 준비했다.

이와 함께 하이트진로는 그동안의 공로를 치하해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진로 1924 헤리티지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로 마음을 전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하이트진로가 우리나라 대표 종합주류기업이자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우리의 미래와 희망인 협력사와 함께 100년 기업을 넘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더욱 의미 있고 멋진 보답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