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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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CJ가 이웃 사랑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5일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CJ는 지난 2015년부터 ‘나눔’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180억원을 기부했다.

올해 성금은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화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 1인 가구 청년 착한 먹거리 지원사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최근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성금을 통해서라도 나눔의 온기가 전달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는 그룹의 상생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주요 계열사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작자 생태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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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CJ그룹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은 온라인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 교육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식품 나눔 활동의 일환인 ‘김장 나눔’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지역아동센터에 특식 메뉴 밀키트와 식자재를 제공하는 ‘한끼의 울림’으로는 약 9500명에게 5만8000여 끼니를 제공했다. 올해는 tvN의 연말 캠페인 ‘tvN즐건제일’과 협업해 ‘즐거운 한끼’로 진행된다.

CJ ONE 앱과 ‘tvN즐건제일’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만큼 결식아동에게 특식을 지원하는 1:1 매칭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학 기간 돌봄 공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과 다양한 외식 메뉴를 접하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 등 140개 지역아동센터에 푸짐한 특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지난 5년 간, 방학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아이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식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한끼의 울림’ 캠페인이 올해는 tvN과 함께 처음으로 오프라인 기부를 진행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돌봄 공백이 커지며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이 많아진 상황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푸짐한 특식과 함께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기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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