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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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롯데홈쇼핑이 많은 사람들이 문화 공연을 즐기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 티켓 판매를 재개한다.

2일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오는 4일부터 가수 금잔디, 테너 존노 등 인기 아티스트의 연말 콘서트 티켓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020년 ‘클래식 레볼루션 2020 베토벤’ 티켓 판매 이후 2년 만에 공연 티켓 판매를 재개한다. 코로나19가 엔데믹 국면으로 전환된 이후 맞는 첫 연말인 만큼 문화 공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 추세다. 최근 인기 가수들의 연말 콘서트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단시간에 매진되며 억눌렸던 문화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고객의 취향과 선호도를 고려해 트로트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 티켓을 TV와 모바일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연 출연진들이 직접 판매 방송에 출연해 미니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4일 오전 1시 문화 콘텐츠 전문 프로그램 ‘더 스테이지(The Stage)’에서는 추억 소환 콘서트 ‘생SHOW’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 당일 판매 방송에는 배우 문희경, 트로트 가수 금잔디, 정다경 등이 출연해 공연 일부를 깜짝 공개한다. 티켓은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하며, 2인 예매권 구매 시 ‘생SHOW’ 한정판 포스터가 증정된다.

‘생SHOW’는 생각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문희경, 한혜진, 금잔디, 김광규, 김원효, 허경환, 영기, 안성훈, 정다경, 강예슬, 김선근 등 11명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정통 트로트 콘서트다. 이들은 50년대부터 90년대 히트곡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손호준과 가수 김호중이 특별 게스트로 나서 화려한 지원사격을 예고했다.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진행된다.

사진=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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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오후 7시에는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존노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 티켓을 만나볼 수 있다. JTBC 음악 예능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멤버 테너 존노가 직접 출연한다. 그는 공연 소개와 함께 미니 콘서트를 진행해 귀호강을 선물할 예정이다. ‘존노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유키구라모토와 친구들’은 24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연말을 맞아 공연을 즐기려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트로트,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티켓 판매를 넘어 출연진들의 미니 콘서트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 전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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