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덱스터스튜디오
사진=덱스터스튜디오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덱스터스튜디오가 이달 들어 대형 수주를 잇따라 성공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28일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가 62억원 규모의 신규 VFX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덱스터는 제작사 글앤그림미디어과 VFX 기술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62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8월 15일까지다.

글앤그림미디어는 2017년 설립됐다. JTBC 드라마 ‘미스티’ 제작을 시작으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덱스터 관계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는 글앤그림미디어와 협력해 당사가 가진 최고의 VFX 기술력으로 더욱 성공적 협업 결과물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덱스터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6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에만 122억원에 달하는 대형 수주를 잇따라 체결한 것이다.

덱스터는 내년 하반기까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 드라마 ‘A(가제)’에 대한 VFX 기술을 공급한다.

클라이맥스는 넷플릭스 콘텐츠인 ‘D.P.’, ‘지옥’, 티빙 콘텐츠 ‘몸값’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제작사의 차기작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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