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사랑나눔매대’ 판매액의 2%를 기부금으로 축적해 모인 기부금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14일 롯데칠성음료가 ‘사랑나눔매대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눔매대 기부 캠페인’은 음료 소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1월 사랑의열매와 협약을 맺은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대형슈퍼마켓 283개소에 ‘사랑나눔매대’를 설치하며 판매액의 2%를 기부금으로 축적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본관 6층에서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음료영업본부장,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3개 분기 동안 ‘사랑나눔매대’를 통해 축적된 약 3억7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 기업, 자선단체가 동참해 음료 소비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쓰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홈플러스, 사랑의열매와 착한소비 캠페인을 함께 했다. 농협경제지주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는 탄소중립 실천과 숲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