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상현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팀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왼쪽부터) 이상현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팀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SK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이 인천 지역 장애학생을 돕기위해 나섰다.

21일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앞서 20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애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개최됐다. 이상현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팀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상파일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지체장애 특수교육 대상자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확대가 핵심이다.

SK행복나눔재단은 인천시교육청 관할 지역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 재학 중인 뇌병변·지체장애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맞춤형 수동 휠체어, 전동 키트 및 휠체어 안전 사용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상파일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행복나눔재단의 사업이다.

2019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는 6~18세 뇌병변·지체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변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한 아동 및 청소년 수는 2400을 넘어섰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뇌병변·지체장애 아동들의 이동 반경 확장, 우울 증상 완화 등의 효과를 확인해 올해부터는 대상을 청소년으로 확대해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이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상상인그룹은 2018년 세상파일과 업무 협약을 맺고 프로젝트 지원 기금 후원은 물론 홍보 캠페인 등 더 많은 아동 및 청소년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행복나눔재단 이상현 세상파일 팀장은 “특수교육 대상 아동·청소년을 더 가까이서 지원할 수 있게 돼 인천시교육청과의 협약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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