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양식품
사진=삼양식품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명절 추석을 앞두고 삼양식품이 소외계층을 위해 음식을 나눴다.

8일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이 냉동제품 5211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품목은 삼양임꺽정떡갈비, 삼양언양식불고기, 삼양고기왕교자 등이다. 소비자가 기준으로 4억 3천만원에 이르는 양이다. 해당 제품은 전국푸드뱅크와 서울시 노원구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0곳에 기부돼 전국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삼양식품은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매년 명절을 앞두고 정기적으로 제품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경기 불황으로 힘들었던 이웃, 지난달 폭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9월 1주차부터 9월 2주차까지 나눔 활동에 나선다.

또한 회사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7일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지역사회 식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서울시 노원구 소재 중계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이들은 기부된 냉동제품을 조리해 지역 어르신 300명에게 대접했다. 일부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는 도시락을 준비해 전달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제품 기부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양식품은 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돼야 한다’는 뜻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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