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요기요
사진=요기요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요기요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포장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더한다.

2일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요기요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배달 앱 최초로 포장 주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포장 할인 프로모션인 ‘요즘포장’ 등 포장 관련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음식 주문 중개를 넘어 소비자들의 주문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와 브랜드 입점 확장에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협업을 통해 배달 주문을 넘어 포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요기요 고객은 누구나 앱 내의 ‘포장’ 카테고리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문한 물품은 전국 직영 250여 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 맞춰 9월 한 달간 매주 금, 토요일에 2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자동으로 4000원이 할인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홈플러스 조혜영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명절 고향을 찾는 고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픽업 서비스 내 해외 주류를 포함, 요기요 내 취급 품목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명절 붐비는 매장에서 장을 보고, 무거운 짐과 함께 고향을 방문할 필요 없이 요기요를 통해 미리 주문하고 고향집 인근 점포에서 픽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요기요 박우현 신사업본부장은 “최근 요기요의 포장 서비스는 배달료 부담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매장에서 상품을 찾고 고르는 시간부터 계산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구매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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