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배우자 서영민 여사가 별세했다. 향년 61세.

9일 재계에 따르면 서영민 여사는 지난 7일 미국의 한 병원에서 암으로 투병하다 별세했다.

2018년 10월 19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와 넥센 경기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부인 서영민 여사와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2018년 10월 19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와 넥센 경기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부인 서영민 여사와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서 여사는 12∼16대 국회의원, 내무부 장관을 역임한 서정화 국민의힘 상임고문의 딸이다.

김승연 회장과는 1982년 결혼했다. 조부는 이승만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고 서상환 장관이다.

자녀로는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과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있다.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족들 뜻에 따라 장례식은 비공개로 치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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