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GS리테일이 임직원의 정신 건강을 챙기는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차별화된 복지 제도를 구축했다.

4일 GS리테일이 임직원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멘탈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앤웰니스와 손잡고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신규 복지 제도로 마련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높아진 불안감 해소와 더불어 직장인으로서 겪는 스트레스 요인을 적시에 관리해 행복한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임직원뿐 아니라 배우자, 자녀 등 가족까지 해당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임직원 1인당(가족 포함) 가능한 상담 횟수는 연 4회다. GS리테일 전용 사이트 또는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 시 상담 방식(대면상담, 화상상담, 전화상담), 일자, 지역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상담 내용과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철저한 비밀 보장이 이루어진다. 근로복지기본법에 따라 상담 내용 등 근로자의 비밀은 침해받지 않도록 익명성을 보장한다. 업무관련 사항부터 개인적인 부분까지 모든 고민에 대한 전문 상담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의 집계에 따르면 전문 상담 프로그램 도입 직후 누적 이용 건수가 100여건을 넘어섰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 등의 영향과 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임직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해당 제도를 이용하기 위한 사전 예약 건수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GS리테일은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복지제도를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변화하는 시대, 세대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적극 도입해 차별화된 기업 복지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장기근무자 대상 자기개발비 300만원 지급, 배우자 포함 의료비(5만원 초과 분) 원 혜택, 보육료부터 대학 학자금까지 지원하는 자녀 생애 주기별 지원제도 등과 함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채널 이용 시 최대 25% 임직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GS리테일은 반려견을 키우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타트업 ‘21그램’의 우쭈쭈 케어센터’ 멤버십 비용을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멤버십에는 반려견 건강검진, 반려견 보험, 반려동물 호텔 숙박권 등이 포함돼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임직원을 위한 차별화 복지제도 강화 일환으로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신설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살피는 WELL Being(Work Engagement Life Leisure) 복지 제도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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