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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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서울산업진흥원과 지원기업이 힘을 모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4일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지원기업 28개사와 협업해 취약계층 폭염대비 키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지난달 29일 임직원 34명과 지원기업 28개사가 모여 키트 제작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사회적 가치 내재화와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서의 목표가 동시에 실현됐다.

동참한 지원기업으로는 스카이트립, 보아스테크, 리얼원리테일, 주식회사 풀코스, 주식회사 나무를심는사람들, 로제티, 재이공예협동조합, 주식회사 삐에아떼르코리아, 주식회사 마히코디자인, 다피나, ㈜아침애아침에, 주식회사 씨에스리, ㈜제이비케이랩, ㈜부뜰정보시스템, 버터플라이, 유림글로벌, 주식회사 몬드레브, ㈜커피지아, 피엔티, 마이휴(주), ㈜지앤지뷰티플러스, 주식회사 메디프레소, 주식회사 씨스리, 케이원, 주식회사 78리서치랩, 찬스웨이브, 제이앤파머, 파스칼 인터내셔널 등 총 28개사가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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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된 폭염대비 키트는 제습제·쿨매트·아이스패치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희망 메시지도 함께 동봉됐다. 완성된 키트 200개는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를 통해 노숙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기관 최초로 임직원과 지원기업이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올해 직원 공모로 선발된 기관 사회공헌 브랜드 ‘서울산업진흥원 다(多)가치’를 주제로 지원기업과 다 같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서울산업진흥원과 지원기업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노숙인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관의 정체성을 살려 지원기업과 함께하는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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