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국내 최초로 ‘토이투 탄소ZERO 인증’을 획득했다.

26일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토이투 탄소ZERO 인증(Toitū net carbonzero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토이투 탄소ZERO 인증’은 국제 온실가스 검증표준(ISO14064)과 뉴질랜드·호주 공동인증시스템(JAS-ANZ)에 따라 세계 최초로 탄소 인증 승인 권한을 부여받은 토이투의 프로그램이다. 현재 60개국 이상에서 인정받으며 국제적으로 공신력과 전문성을 보장한다.

제품의 생산·배송·패키지·유통·ESG 등 전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객관적 기준으로 측정 후, 자발적 탄소시장(VCM)에서 거래되는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배출량을 상쇄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국내 최초로 토이투 탄소ZERO 인증을 받은 제품은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의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단백질 마이밀 ‘프로틴 리저브’다.

‘프로틴 리저브’는 좋은 원료가 가진 건강함을 전하기 위해, 100% 뉴질랜드 자연방목 방식으로 키운 젖소의 원유를 담았다.

대나무를 활용한 친환경 FSC 포장재를 사용하고,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단백질 시장 내 환경 존중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뉴질랜드 목초지에서 출발한 원료가 국내에서 제품이 돼 판매처로 배송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를 구매해 환경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다. 또한 판매 금액의 일부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따른 개발도상국의 탄소 저감 프로젝트에 투자 중이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관계자는 “프로틴 리저브는 사람·동물·환경에 대한 지속 가능한 건강함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단백질이며, 앞으로도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친환경 프로세스 및 관련 설비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마이밀’은 60년 이상의 식품 연구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 론칭됐다. 동식물성 단백질과 다양한 영양소의 균형 잡힌 섭취에 초점을 맞춘 ‘뉴프로틴’ 제품군을 비롯해 글로벌 동물성 단백질 1위 뉴질랜드 폰테라(Fonterra)사의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단백질 ‘프로틴 리저브’ 제품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