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로문화재단
사진=구로문화재단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구로문화재단이 청년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돕는다.

30일 구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고척공구상가에서 ‘#메이크구로창작소’ 레지던시 창작공간을 운영 중이다.

#메이크구로창작소는 청년예술가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작업공간, 역량강화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사업이다. 청년예술가들에게 컨설팅 개념의 형태로 운영하며 스스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호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입주 예술가들은 예술가 간의 다양한 교류와 협업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단은 예술가 지원체계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구로의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예술향유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문화예술과 지역을 잇는 문화 매개체로 지역 창작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소통 및 주민 접점 증대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안정적인 창작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지원과 외부기획자 및 평론가 와 작가들을 1:1 매칭해 입주작가의 작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등 작가들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한다. 내년에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예술가와 주민의 접점을 증대시키고, 입주작가들의 단체전을 개최함으로써 구로의 문화부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3년 5월까지 #메이크구로창작소 레지던시를 함께 이끌어나갈 청년예술가는 이지은(회화), 이진영(조각), 이설(미디어아트), 박은미(시각예술), 강민영(시각예술) 작가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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